교주고슬( 膠柱鼓瑟 ). 거문고나 비파의 현(絃)을 받치고 있는 기둥인 기러기발을 아교로 붙여 놓고 거문고를 타면 한 가지 소리밖에 나지 않는 것과 같이 고지식하여 융통성이나 변통성이 없는 것. -사기 인생의 최종 목표는 도(道)를 지킨다는 데로 돌아가는 것이다. 그 최초의 목적은 의식(衣食)을 얻는가 못하는가에서 시작된다. -고시원 여우 가죽으로 만든 털옷이 떨어졌다고 해서 개가죽으로 대신 메울 수는 없는 것이다. 군자가 지금은 쇠약해졌다고 해서 소인으로 대신할 수는 없다. -사기 정 각각 흉 각각 , 정이 쏠리더라도 흉은 남아 있다는 말. 소경이 개천 나무란다 , 제 잘못을 모르고 남의 탓만 한다는 말. 결혼이란 남자의 권리를 반분( 半分 )해서 의무를 두 배로 하는 것이다. -쇼펜하우어 오늘의 영단어 - coordinate : 동등한, 동급의: 동격자, (pl)좌표: 조화시키다구인(九 )이나 되는 높은 산을 만드는데, 최후의 한 광우리의 흙이면 다 되는 것을 한 광우리의 흙을 퍼다 붓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공은 없어지고 만다. 소공(召公)이 한 말. 구인(九 )은 높은 산이라는 뜻으로 인( )은 약8척으로 2.4m이다. -서경 속이지 말자. 속지 말자. -안창호 사람이란 혼자 떨어져서 사는 날이 오래될수록 사람이 그리운 정은 점점 깊어지게 된다. 옛날 월(越) 나라에 섬으로 유배된 사람이 고국을 떠난 지 오육 일이 지났을 때 전에 조금 안면이 있던 사람을 만나니 친하고 반가웠다. 수개월이 지나니 아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면 친하게 생각되었다. 수년이 지나자 사람 비슷한 것만 보아도 기쁘고 반갑다고 했다. -장자